반장이 들어있는 어느 단체카톡방에 코로나 19백신이 나라의 음모나 계략이므로 절대 맞아서는 안 된다고 마구 설치는 회원이 있는데 그 도가 상당히 지나치지만 다들 관계를 생각해서 참고 있었다 합니다. 그런데 그분께서 며칠 전 아들과 함께 코로나를 덥석 물었다 합니다. 코로나도 어찌 귀가 있었을까요, 어찌 알고 이분의 집으로 찾아갔을까요? 당연히 안타깝게 생각해서 위로 전화가 마땅한데도 모두 “아따 시원하다. 고생 좀 해야지!”라는 뒷말만 무성하다고 합니다. 명색이 대학도 나오고 장교로 전역도 했다드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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