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문을 열고 닫느라 적어도 하루 두 번은 열쇠를 잠금장치에 넣고 돌리는 행위를 반복합니다. 벌써 두 달이 넘었는데 어떤 때는 무리 없이 잘 잠기고 잘 열리는데 어떤 때는 그냥 열쇠만 돌아가고 마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그때마다 다시 빼서 새로 넣는 과정을 반복했는데요. 오늘에야 그 비밀을 알았습니다. 열쇠에도 상하가 있고 좌우가 있어서 거기에 맞춰 세워서 넣어야 하는데 무리하게 아무렇게나 밀어 넣었으니 이거야말로 복불복(福不福)이 아니면 뭐였겠습니까? 고객님! 당황하셨어요? 처음부터 잘 세워서 넣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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