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터미널 내 정성 김밥의 핵심 여직원이 가게에 왔습니다. 더위에 지친 윤 사장 부부에게 홍삼을 선물하려는 가상한 마음입니다. 지난번에는 윤 사장이 이 직원이 예쁘고 일을 잘한다고 홍삼을 집으로 부친 적이 있었는데요.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어찌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초등학교 다니는 두 자녀에게 줄 홍삼을 이것저것 챙겨주며 마구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보나 안 보나 일을 열심히 하는 직원과 또 그것을 알고 거기에 걸맞은 대접을 해주는 윤 사장이나 모두 마음이 따뜻한 이 시대의 사표(師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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