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오시는 손님들로부터 얼굴 좋아졌다는 말을 간간 듣습니다. 싫지는 않아서 나가신 뒤에 슬쩍 거울을 들여다보며 진짜로 그런가 확인을 합니다. 얼굴에 실제로 윤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전립선 수술 후 이제 8개월여가 흘러 신체의 모든 리듬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아침 식사가 제때 안정되면서 잃었던 끼니를 되찾았으며, 또한 새 가게 터가 풍수적으로 전보다 더 아늑한 곳이어서 마음의 평화까지 덩달아 찾았으니 어찌 얼굴에 안 나타날 리가 있겠습니까? ㅋㅋㅋ 사인 해달라는 아짐들이 곧 서초동에 몰려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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