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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6월 중에 있을 새 터로(2021.05.31)

6월 중에 있을 새 터로 이사를 위해 짐을 미리 정리하고 있는데요. 거기는 복층을 둘 수 없어서 창고 면적이 확 줄었습니다. 한 짐이 되는 저의 개인 사물은 일단 집으로 보냈는데 문제는 가게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입니다. 모두 한곳으로 모아 분류를 하는데 이제 용도폐기가 된 15년 전의 소모품들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구석에 박혀있어서 주인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쓸쓸히 오늘 쓰레기 신세로 전락하고 만 것입니다. 카트에 실려 가며 찡그리는 얼굴이 미안하기 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