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식구라는 게 집에서 식사를 같이하는 일부터 출발할 것인데 우리 집은 함께 식사하는 끼니가 한 달에 한 번꼴도 없어서 제가 식구들의 안위를 살피는 방법 또한 독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아침에 출근하면서 식구들의 신발을 보는 것입니다. 어제의 경우를 보면 늘 그렇듯 딸아이가 제일 먼저 들어왔네요, 아마 11시 무렵이 아닌가 싶고 웬일인지 아들아이가 지 엄마 신발보다 앞섰네요. 애엄마가 두 세시 무렵이고 아들이 다섯 시 즈음인데 잔뜩 놀 거리가 없었나 봅니다. 세 켤레 다 있으니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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