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느 날인가 바깥 간판에서 남부터미널의 미자 중 ㅁ이 떨어져 나왔습니다. 바람에 흔들렸을 리는 없고 간판 청소를 하면서 부주의하지 않았을까 추정만 했지요, 사다리가 있으면 올라가 그 밑에 떨어져 있을 ㅁ자를 붙이면 그만일 텐데 사다리도 없고 있다 해도 제 실력으로는 어림없습니다. 바야흐로 일 년이 흘러 간판 청소 업체가 다시 왔습니다. 결자해지! 물론 원인에 대한 설명 없이 순간접착제를 건네며 정중하게 부탁, 아마 50만 원쯤 절약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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