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

저에게는 수년 전 돌아가신(2021.03.29~2021.03.31)

아파트 자기 집 천정에서 물이 새는 데 왜 윗집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가 아랫집에서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고 당연히 인근 설비업체를 불렀더니 배관교체 등이 필요하다며 100만 원의 견적이 나왔습니다.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든 친구가 그를 보내고 직접 내려가 천정점검구(이런 게 있나요?)를 열고 보니 배관 이음매 마개 부분의 테이핑이 마모되어 집의 테이프를 가져가 100만 원을 단돈 300원으로 깔끔하게 처리하고 30만 원을 불렀으면 그대로 진행했을 것이라는 후일담을 남겼습니다.(2021.03.31)

 

 

나라에서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신청 대상자라면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행여 정부의 마음이 바뀔 새라 곧 들어갔더니 이미 대상 분류가 끝났는지 신청하자마자 접수되었다는 확인 문자가 들어옵니다. 500만 원에서 100만 원에 이르는 총 7단계로 지원이 되는데 저는 제일 마지막 단계인 100만 원입니다. 언제 갚아야 하는지 이자는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으나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고 하잖습니까?(2021.03.30)

 

 

 

저에게는 수년 전 돌아가신 분으로부터 메시지가 간간 옵니다. 경우에 따라서 는 하루에 몇 번씩이나 와서 저를 당황스럽게 합니다. 물론 고인이 직접 보낼 수는 없고 미망인께서 남편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빚어지는 일입니다. 두 분 모두 인품이 훌륭하시고 아시는 모든 분께 보내는 메시지가 아니고 저를 특정해서 보내는 것으로 생각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요. 대체적으로 예수님을 믿으라는 내용입니다.(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