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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낮 동안 소변을 네 시간(2021.03.18)

금년의 목표 새로운 습관 구축 중 그 첫 번째 집에 있는 시간 늘리기는 적어도 아침 시간만큼은 이제 정착되어갑니다. 그것은 과감하게 걷기 운동에 대한 아침집착을 포기한데서 가능합니다. 눈을 떠도 뭉갤 수 있고 좀 더 잘 수도 있으며 간간 집에서 식사도 합니다. 고등학교 때 싫어하는 교과목 순위가 유도, 교련, 체육 이렇게 몸 쓰는 일은 저하고 거리가 있어 혈압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데 그 시절로 돌아갔습니다. 남은 숙제는 그 운동량을 어느 시간에 여하히 소화해내느냐에 있습니다.(2021.03.19)

 

 

낮 동안 소변을 네 시간 이상 처음 참아내고 야릇한 희열에 잠깁니다. 전립선 수술 후 100여 일이 지나 술 먹은 다음 날 급박뇨를 제외하고는 이제 90%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 후 이를 공개하자 또래 친구들의 관심이 엄청났습니다. 나중에 저의 삶의 질이 엄청 개선될지 모르겠지만 자금 단계에서는 수술을 권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불가피한 경우라면 전립선 수술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니 그중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을 택하세요. 심리적인 요인도 솔찬했습니다.(202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