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사진첩을 정리하다 보관된 옛 사진들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젊은 시절 옛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다가 우리 아이들 어린 시절 사진들에 눈이 가면 절로 마음이 흐뭇해지면서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아울러 우리 집에만 있을 법한 사진들을 친척 형제과 지인들에게 보내주었더니 모두들 반가워하며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잠시 그때로 다시 돌아갑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이런 사진들을 이제 함께 공유하고 보관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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