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다보니 신용카드가 두 조각으로 갈라졌습니다. 무려 2년 전의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쪽을 침으로 발라 살짝 붙이면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었는데요. 결제 방법이 그전의 엉덩이 윗부분에서 아래로 긁어내리는 방식에서 통째로 몸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바뀐 뒤로는 두 방법을 거꾸로 다 거쳐야하는 불편이 따랐습니다. 즉 삽입 후 거부하면 다시 긁어내려야 받아들이는 그런 식입니다. 유효기간을 채우려고 그냥 감수했는데요, 어제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가게 앞이 은행인데 저도 참 무던합니다.(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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