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을 "부처님 가르침을 팔아먹는 기생충일 뿐이다"며 직격탄을 날렸던 현각스님이 자신의 글을 내린 뒤 "혜민스님을 아름다운 인간으로 매우 존경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버드 동문인 두 스님이 일으킨 파문이 일단락되는가 싶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우린 또한 이 소동을 통해 한 스님의 진실을 조금은 알아버렸으니... 본시 저도 그분의 글이 좋은 글임에도 도통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분의 나이(첫 책이 30대)였습니다. 별로 살지도 않았으면서 마치 세상을 다 살아본 것처럼 하는 게 으째 좀 그래서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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