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입하거나 선물로 받은 바지들은 길이를 댕강 잘라내어 제가 보기에는 촌스럽고 남이 보기에는 유행을 쫓아가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날이 추워지니 드러난 틈으로 찬바람이 들락날락 발목이 시립니다. 폭과 길이가 짧아지고 좁아진지가 꽤 된 거 같은데 바지 업계에서는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바지 유행을 옛 모습처럼 넓게 가져가야 바지 산업이 부흥을 일으킬 텐데요. 넓은 바지는 줄이면 되겠지만 좁은 바지는 어떻게 넓힐 수가 있겠습니까? 다 다시 새로 사야하니까요.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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