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엄니 학산댁 박복순 여사의 1주기 제사가 있는 날입니다. 평소 동작동 근처를 오가며 잘못한 일 잘못 해드린 일에 대해서는 늘 반성을 해오고 있으므로 오늘은 기쁘게 해드린 일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군대생활 시절 처음 해보는 빨래가 너무 힘들어 엄니는 어찌 이 어려운 일을 묵묵히 해내셨을까 돈을 벌게 되면 제일 먼저 세탁기를 사드려야겠다 다짐했었는데 83년 사회 진출과 더불어 첫 상여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마저 어머니께서는 한동안 아까워 쓰시지 못하고 한쪽에 모셔놓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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