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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평소 나무나 꽃 등 주변의(2019.04.11~2019.04.12)


“부산에서 30대 남성이 목줄을 한 대형 반려견에 중요 부위를 물려 다치는 사고가 났다. 지난 11일 오후 9시 32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20대 여성의 대형 반려견이 30대 남성 A씨의 중요 부위를 물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 어느 보도내용입니다. 일어나지 않았어야할 슬픈 일인데요. 어찌 기사를 자세히 곱씹으면 웃음이 납니다. 20대 여성의 개가 30대 남성의 거시기를 물었다니 하필 그곳을........(2019.04.12)




회사에서 나올 때는 바깥 사회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 될지 두려움이 많습니다. 모두 다 같은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자마자 노가다의 길을 과감하게 선택해 방수 공사 현장 노동자로 일을 하며 기술을 습득 방수테크라는 회사를 창업해서 독립한 조기훈 사우가 찾아왔습니다. 벌써 7년째 그간 시공회수가 700여회에 이르러 이제 적어도 방수만큼은 어떤 상황에도 자신이 있다면서 다른 쪽 분야로도 범위를 넓히는 중이랍니다. 자신에 차있는 기훈아우가 사는 점심은 별나게 맛있었습니다. 조기훈 만세! (2019.04.12)




제가 혼자 하는 놀이 중의 하나가 혈압재기 놀이입니다. 혈압이라는 게 항상 일정 수치를 유지했으면 좋겠는데 잴 때 마다 다릅니다. 단 한 번도 같은 적이 없습니다. 또한 오전시간 혈압을 처음 재면 항상 높습니다. 높게 나오면 뒷맛이 개운치 않으므로 이에 그치지 않고 두 번, 세 번 역속해서 재다가 정상 수치에 왔을 때야 그 놀이를 마칩니다. 그러면서 내 혈압은 정상이려니 마음을 놓고 하루 일을 시작합니다. 어떨 때는 오후에 가서야 정상 수치가 나오기도 합니다. 사실 재미없는 놀이입니다. (2019.04.12)




어쩌다 새벽 세시에 눈을 떠서 화장실에 다녀오면 그때부터는 다시 잠을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할 일 또한 없습니다. 책을 보기도 운동을 하기도 어중간한 시간입니다. 이런 날들이 간간 있어서 나만 그런가 싶었는데 또래의 친구들도 다 겪는 현상이라 합니다. ㅋㅋㅋ혼자 겪을 때는 두려웠는데 함께 겪으니 적이 안심이 됩니다. 이런 걸 두고 동병상련이라 하는 가요?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했습니다. 도를 닦든가 백팔 배를 하든가 경을 읽든가...... (2019.04.12)




평소 나무나 꽃 등 주변의 식물에 관심이 많아 그 이름을 외우고 다니는데 요즘은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여러 기능이 다양해져 사진만 찍어 올리면 바로 이름을 알려주는 앱이 여럿 있습니다. 저는 모야모라는 어플을 이용하는데 올리면 몇 분 지나지 않아 그 이름을 아는 여러 분들이 댓글로 답을 합니다. 그 자리에서 외우고 기억하지만 외국 이름의 식물들은 곧장 잊고 다시 물어보는 경우도 흔합니다. 아무튼 세상은 지식의 대중화, 일반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2019. 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