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터미널 가게 인근 같은 자리
영춘화가 작년 이맘때와 현저하게 다릅니다.
그도 그럴 것입니다. 올해는 오는 봄을 그네양
치맛자락이 가로 막고 있었으니까요.
영춘화여 두려워마세요,
어제 그네양의 어깃장은 찬바람에 휙 쓸려갔답니다.
마음껏 봄을 노래하셔요!
(위가 올해, 아래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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