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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작년과 사뭇 다른 영춘화

 

 

남부터미널 가게 인근 같은 자리

영춘화가 작년 이맘때와 현저하게 다릅니다.

그도 그럴 것입니다. 올해는 오는 봄을 그네양

치맛자락이 가로 막고 있었으니까요.

영춘화여 두려워마세요,

어제 그네양의 어깃장은 찬바람에 휙 쓸려갔답니다.

마음껏 봄을 노래하셔요!

(위가 올해, 아래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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