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슬픈 개복숭아 꽃
개복숭아란 이름이 싫어서 한 가지 색을 더 얹어
달리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받아들여지지 않자 또 한 가지 색을 더 얹었습니다. 한 나무에 세 가지 색의 꽃을 피워도 저는 그냥 개복숭아 꽃입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간 힘을 쏟기는 마찬가지인데 (0) | 2017.05.14 |
---|---|
플라타너스 총각과 들꽃 소녀 (0) | 2017.05.13 |
서초동의 보리형제 (0) | 2017.03.22 |
작년과 사뭇 다른 영춘화 (0) | 2017.03.11 |
도심에서 만난 보리밭 (0) | 2017.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