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들어 하루도 빠짐 없이 술을 먹었습니다. 1일 우송군의 재단법인 창립행사에서는 마지막까지 남아서 많은 술은 아니었지만 저녁식사만 끝내고 자리를 떴더라면 술도 덜 마시고 더 좋았을 것입니다.박이사장과의 첫 인사와 교류의 시작, 인규 친구 수용군의 술주정을 보아야했으며 다시 그 친구와 술자리를 같이해서는 낭패를 보는 일이 있겠다 싶은 생각을.전에는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고 인연을 이어갔는데 그러지 않을 사람도 분명있다는 것을 이제 느끼고 실천해야...
2일 일요일 골프 모임 추운날씨라 염려했었는데 야외운동에 그다지 어려움은 못 느꼈습니다. 끝난 후 서울에 도착한 시간이 한시 무렵. 내 생각으로는 그 정도에서 헤어졌으면 정말 좋겠는데 내일을 위해서....모처럼 만났는데 그럴 수는 없는 일. 생선구이와 꼬막에 폭탄주가 날라다녔습니다. 이후자리를 이동하면서는 기억에 없고.윤경형의 도움으로 집에 도착. 그래도 숙면..과감하게 내 자신의 주장도 하면 좋은데 어느사이 나는 내 주장을 잊어 먹었습니다. 술 없이 점심만하고 헤어졌으면 딱 좋았을 하루!
3일 월요일 마포에서 마작모임이 있는 날. 마작보다는 술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늦게가도 이해가 되는 분들인데 아마 3일은 술보다 마작에 마음이 끌려서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밤 늦게 이어진 술잘리 헤어진 시간이 이미 한 시를 훨씬 넘겼고...이 모임도 내가 없어도 조패에 지장이 없으므로 술이 싫으면 안갔어도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을. 앞으로 술을 마시고 싶지 않으면 제발 좀 내 마음과 발이 그리로 안갔으면...작은 약속이라도 성실히 지키려는 그러한 마음을 조금은 느슨하게 가져가자. 가끔은 욕도 먹자!
4일 부대찌개에 점심 그리고 악동 4명의 모임 일부러 술을 시키지 않고 눈치를 봤는데 어김없이 폭탄주 등장
몇 잔이 돌자 내 속에서도 당기는 느낌 이어서 계속도나느 폭탄의 물결.오후 시간 가게 지켜야하는데 이미 머릿속까지 폭탄주에 가득 찼습니다. 이렇게 4일을 술 속에 있었습니다. 마음과 몸이 공히 술을 싫다고하는데 저는 인간관계에 조금의 헛점이라도 남기지않으려고 그 어떤 제안이라도 받아들이는 그런 바람에....
아침에 마음을 다 잡으면서 조금은 이기적이도 괜찮지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술 부분에 있어서(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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