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시간 서비스가 되면서 24시간을 휴대폰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다가다 시간을 보려고 옆에 두고, 밥을 먹으면서도,운동을 하면서도, 더구나 요즈음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튼폰이 대세가 되면서 더욱....오늘부터는 산행동안이라도 휴대폰을 아니 시간을 포기하기로 하였습니다. 딱 한 시간이지만 엄청 가벼웠습니다. 계속 실천하려구요.(2012.08.13)
대통령의 자국의 영토를 방문하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지만 독도 같이 미묘한 지역은 그 시기에 상당한 고려가 있었어야 할 것입니다. 하필 올림픽 축구팀이 일본과의 3,4위전을 앞두고 있었던 때라 이 소식에 접한 선수들이 꼭 이겨야된다는 중압갑에 엄청 시달렸을 것입니다. 박종우 선수의 세레머니도 아마.........아무튼 그 선수에게 불이익이 없었으면.(2012.08.13)
올림픽 축구 박종우 선수의 동메달이 보류되었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쓰인 팻말을 든 세레머니 때문이라는데 ...보는 순간 문제가 되겠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올림픽 정신이 정치적인 색채를 배제하고 그저“보다 빠르게, 보다 높게, 보다 강하게"라거나 이기기보다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는데. 아무튼 준비된 게 아니라니 좋은 결말로 이어졌으면.(2012.08.12)
시골에서 나와 도시생활을 하면서 잊고 사는 게 많습니다. 옛 살던 집 꽃밭에 여자라는 덩굴 식물이 있었습니다. 겉 모양이 오이첨럼 생겼으나 표피가 우들투들, 울퉁불퉁 못생겼어지요.노랗게 익어가고 다익으면 벌어져 빨간 살로 둘러쌓인 씨들이 밖으로 돌출되면 비로소 고운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 빨간 살은 달아서 먹곤했었는데....... 아침 TV에 소개되는 걸 보니 원래 여주라고 부르며 일부러 재배하는 식용식물이네요.(2012.08.12)
우리나라의 여자선수들은 맨발일때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그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는 특기가 있나 봅니다.과거 육상의 임춘애선수, 골프의 박세리, 그리고 어제 올림픽 리듬체조에서의 손연재 선수가 대표적입니다.물론 경우가 조금씩 틀리기는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여성들이 대단한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2012.08.11)
우리 축구가 일본을 이기고 귀여운 손연재 선수의 리듬체조 결선진출은 오늘 아침 폭염을 물리친 하늘에 양떼구름을 짙게 앉혔습니다.이를 미리 읽은 산행길 세 송이 코스모스의 하늘거리는 웃음 또한 마냥 좋아보입니다. 바람 역시 이를 기뻐하는 듯 볼을 간지럽히며 슬며시 제 곁으로 다가옵니다.(2012,08.11)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을 일찍 열면(2012,08.15~2012.08.16) (0) | 2012.08.17 |
---|---|
아침에 딸아이가 피시방에(2012,08.13~2012.08.14) (0) | 2012.08.17 |
조문을 간 것인지, 술을 마시러(2012,08.08~2012.08.10) (0) | 2012.08.10 |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2012.08.07~2012.08.08) (0) | 2012.08.08 |
더운 여름 날의 5일 영암장날(2012.08.06~2012.08.06) (0) | 2012.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