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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어머니의 텃밭 친구

어머니의 텃밭. 지금 씨를 뿌리고 계시는 게 아닙니다. 슬픔을 뿌리고 아니 지병인 치매를 버리고 계시는 중 입니다. 어머니께서는 다 알고 계셨습니다. 평소 가깝게 지내던 동네 분들 중 누가 달리 대하고 누가 모른 체 지나친다는 것을....자연스럽게 텃밭이 어머니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제 가슴이 미어졌습니다.(2012.04.30 제 페이스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