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오늘 3월 31일 다음 날인 4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상품 진열에 열중일 때 아기를 업은 초보 엄마가 들어왔습니다. 홍삼정 50g 한 병을 사셨는데요. 마침 아기와 함께 등장이라 축복으로 여겨진 첫 판매와 더불어 저의 자영업 생활이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등에 업힌 그 아이는 22살이 되었을 것이고 저도 저의 50대와 60대를 모조리 보내고 70대인 지금도 여전히 머물러 있습니다. 제2의 직업으로 다른 일을 선택했으면 지금의 제가 어떤 모습일까 부질없는 상상도 간간 합니다만 이 자리에 머물게 해 준 애엄마를 비롯 한국인삼공사와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가게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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