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운동과 샤워를 마치고 1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는데 내려간다는 안내가 흘러나옵니다. 무심코 아래로 향하는 화살표를 눌렀나 봅니다, 잠시 생각합니다. 내면의 아이가 무엇을 알려주려고 여유 시간을 주는가? 역시나 스마트폰을 두고 나왔습니다. 부리나케 다시 들어가 머물렀던 한 곳에서 회수해서 들고나오며 이를 알려준 저의 잠재의식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잠재의식은 우리의 감정적 측면이며 모든 기억을 저장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안 좋은 일이 일어나려고 할 때 그것을 알아차리고 미리 경고를 해준다고 합니다. 바로 이 경우를 이르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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