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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김밥 두 줄에(2024.12.24)

추운 날씨라 가게에서 끼니를 해결하려고 출근길에 정성 김밥에 들러 김밥 두 줄을 들고 왔습니다. 하나는 아침이며 하나는 점심입니다. 7시 20분을 조금 넘겼을까요? 정관장 배송 기사님께서 여느 날과 다름없이 제일 먼저 우리 가게에 상품을 내리십니다. 항상 이렇게 일찍 와주셔서 식사나 한번 대접할까 생각은 하지만 기회가 어려웠는데 그냥 아침으로 드시라고 김밥 한 줄을 드렸습니다. 보나 마나 새벽같이 나와서 배송이 끝날 때까지 식사는 엄두도 못 낼 터인데요.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만 기꺼이 받으시니 그 또한 고맙습니다. 자! 저는 점심을 어떻게 할까요? 어머니께서는 그냥 건너뛰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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