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를 하러 들리는 음식점 돈바바의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평소 새벽에도 인근 일하시는 인부들을 위해 불을 밝히시고 계시는데 아무래도 평소 건강이 그다지 좋지 않으신 아짐 사장님께 무슨 변고가 있지 않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정오 무렵 일부러 들렸더니 아재 사장님께서 혼자 지키시다가 그렇지 않아도 헛걸음하였을 거라 생각했다며 일주일 입원 사실을 알립니다. 역시나 예상이 맞았습니다. 평소 제가 홍삼 헛개수를 가져다 드린 것도 그분의 섭생을 돕고자 함이었는데요. 얼른 회복하셔서 일상으로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나저나 당분간 아침 식사는 어디로 갈까나?
* 그리하여 오늘은 나주곰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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