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앞이 요란합니다. 나름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어떤 회사가 우리 건물의 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의 이름을 적시하여 그 부당성을 우리 입주자들에게 알리는 시위입니다. 시끄러움이 계속되자 두 거명 당사자의 항의로 경찰들이 달려와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신고된 적법한 시위라며 경찰로서도 소음의 크기 정도만 단속 대상이라며 누구의 편도 들지 않습니다, 저녁 무렵 시위를 마쳤는지 현수막을 거뒀는데요. 양자 간 적정선의 합의가 이루어졌는지 아니면 알리는 게 목적인 시위였다면 입주민인 제가 대표 이름, 관리소장의 이름도 알았고 주차장을 둘러싼 소문도 알았으니 그 목적은 달성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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