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는데 두 청춘 남녀가 저에게 다가서더니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아시냐며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합니다. 살다 살다 아버지 하나님은 수없이 들었으나 어머니 하나님은 처음 듣는 소리여서 이단이려니 생각하여 고개를 흔들었는데요. 그렇지만 아버지 하나님이 있으시다면 어머니 하나님이 그냥 공허한 메시지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찾아봤더니 놀랍게도 그 실체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안상홍이란 분이 이끌어 내셨네요. 그리고 교회까지 설립하여 그 교세가 상당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저와 같은 비신자로서는 아버지 하나님은 뭔가 신비롭기도 하고 종교 차원으로 이해가 되는데 어머니 하나님은 그냥 세속적으로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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