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왼쪽 눈 때문에 건너편 안과에 들러 가벼운 수술(?) 및 처치로 금방 정상을 되찾았는데요. 이번에는 오른쪽 눈이 며칠 불편하여, 방치하다가 약으로 끝낼 일을 크게 키워버린 화를 자초한 왼쪽 눈을 거울삼아 재빨리 달려갔습니다. 병원을 가기 전과 순서를 기다리며 겪는 초조함이 의사 선생님 앞에만 서면 곧 병이 다 나은 느낌으로 편안해집니다. 아니나 다를까 하루 10분여 따뜻한 찜질로 다스리면 금방 좋아진다며 약도 없이 그냥 가라고 합니다. 슬그머니 조금 남은 우려마저 던져버린 저에게서 바로 “역시 명의이십니다!”라는 말씀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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