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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교통카드 소리음(2024.05.20)

몰랐을 때는 지하철 출입 개표구에서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나오는“행복하세요!” 인사가 그렇게 참신하고 기발한 발상일 수 없었는데요. 그게 “삑삑” 두 번 울리는 소리와 함께 “이분은 공짜 손님입니다!”라고 만방에 알리는 구별음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이런 발칙한 발상은 누구의 작품일까 고약했습니다. 부정사용을 줄이려는 고육지책이겠지만 들어가고 나가면서 “나는 공짜다!”라고 외치는 것 같아서 주춤거립니다. 그렇지만 이런 혜택도 전철이 없는 다른 지역의 주민들은 꿈 같은 일일 것이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지요.


*개찰구란 말을 언제부터 개표구로 바꿔 불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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