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룰을 중시하는 게임이라는 것은 적어도 채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량이라는것은 개인 별로 어쩔 수 없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나 같은 경우는 남 보다 5배 연습해도 남의 반도 못 따라갑니다.그래서 승부가 정해진 홀에서의 상대의 관대함은 저를 기쁘게 합니다.어제 호연이, 재은이 이뻐 잉. (2011.03.21)
이번 여행, 세면대에서 돋보기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찬 물과 더운 물의 구별, 물의 세기 조절, 샴푸와 비누의 선택,무료 일회용품의 확인. 나이 들어가며 눈이 제일 먼저 나빠져 근접거리의 글을 읽는데 불편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제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집니다. 돋보기 없으면 샤워조차 못하는 것이지요.(2011.03.21)
안재은 사장! 중국 청도에서 타포린 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우리 퇴직사우 대표적인 기업인입니다. 이번 2박3일간 청도에서 보여준 융슝한 대접과 짜임새있는 일정, 그리고 열과 성을 다한 진행. 뭐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더욱 발전하시길.... (2011.03.21)
세상 일에 잠깐 비켜나있으면서 다시 올 때 쯤이면 모든 것이 해결돼 자연스럽게 돌아가고 있으면 하는 기대를 갖습니다. 그러나 결국 보면 다시 그대로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도 진행형이고 리비아 카다피도 그대로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주변 내 신상의 모든 것 역시 그대로입니다. 결국 나 자신입니다.(2011.03.21)
일본 총리의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면 동일본이 무너지는 것을 상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발언에 이어 문제가 된 후쿠시마원전 2~4호기에서 오늘 아침 수증기가 분출되고 있는 뉴스를 NHK에서 전하고 있습니다.곤혹스런 일본 정부의 입장을 조금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지금은 글세요?(2011.03.17)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게 참 어지럽습니다. 이번에는 호주의 브로컨힐이라는 도시에 귀뚜라미 수백만 마리가 출현하여 도시를 쑥대밭을 만들고 있다합니다. 귀뚜라미 창궐은 곧 쥐를 불러 이들의 사체가 곳곳에 널려 도시가 엉망라네요. 생태계의 순서로 쥐 다음은 뱀인데 곧 뱀까지 나타나면 그 도시도 참 힘들겠습니다(2011.03.16)
도코전력과 일본정부가 자국민의 동요와 대내외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해서 후쿠시마 원전상황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사이 이미 핵재앙은 넓게 시작되었네요.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 20~30㎞ 지역인 이른바 '옥내대피구역'에서 조차 기준치의 6천600배에 달하는 엄청난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합니다.상상이 안되는 일이 곧...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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