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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포대화상의 여유와 너그러움으로

 

기주아우에게 사진 찍기와 올리기 그리고 옮기기 기법을 배웠다. 배우고나면 어렵지 않은 것을 이제까지 이걸 괜히 무서워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이 다 그럴 것이다.내가 소극적인 면이 가슴 한 구석에 숨어있는게 맞다. 이제 이것 마저도 깨부셔야 한다. 나이를 잊고 새로운 모든 영역에 도전하는 용기를 갖자. 내 스스로도 세상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흐른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우면산 소망탑까지 이르는 길에 가파른 계단 길을 두 번 거쳐야 합니다. 이를 피해서 예술의 전당 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10여분 걷다 보면 대성사에 이르게됩니다. 제일 먼저 반겨 주시는 분의 위 포대화상님이십니다. 이 겨울 추위와 눈보라에도 저 모습 그대로 인자하게 따뜻한 미소를 뭇 중생들에게 선사하시는 것이지요생전에는 먹을 것을 나눠주셨다지요. 저 분의 여유와 너그러움을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