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힘의 원천(2023.06.10)

총각 시절 저는 서로 선호하는 여성상(女性像)을 이야기하는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엉덩이 펑퍼짐해서 아들, 딸 쑥쑥 잘 낳은 여자를 만나면 결혼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곤 했었는데요. 역시나 감사하게도 건강한 애엄마를 만나 지금까지 건강한 가정을 잘 꾸려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자신의 사업에 밤낮없이 가진 열정을 다 쏟아붓는 바람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 탓인지 독한 감기에 걸려 보름여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안절부절못하다 다행히 어제부터 조심스레 대외활동에 나서는 애엄마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역시나 우리 집 힘과 행복의 원천은 애엄마의 건강입니다. 홍구 엄마 만세! 송은 엄마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