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모임이라면 긴 시간 정을 나눈 사이들이라 서로를 잘 알고 잘 이해해서 의견을 달리하는 사안이라도 서로 교감을 만들어 가며 원하는 결론에 이르는 게 정상인데 달랐습니다. 회원 한 분이 자신의 의견을 양보나 절충보다는 무조건 관철하려는 아집이 강해 결국 말다툼으로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 자리에 함께 있는 제가 영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런 자리에는 끼지 않고 보지도 않으며 저 역시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하고 사는데요.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들이니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낮추고 남을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키워가도 부족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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