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 반 가의 반(自意 半 家意 半)으로 술을 자제하기 시작한 지난 4월은 1일과 8일 그리고 22일 딱 3일만 취해서 들어갔는데요. 그렇게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집에 들어가 애엄마에게 모두 걸리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이후로는 착실한 모습을 보여 그간 쫓겨날까 두려웠던 교착상태가 어제 해소되었습니다. 5월도 역시 더욱 절제해서 술 취해 목소리가 높아지거나 행동이 거칠어지는 일을 저에게서 추방하고 집에서도 더욱 예쁨 받는 서열 4위가 되렵니다. 무엇보다 술에 관해서는 딸아이의 신뢰를 잃은 점이 너무 아팠는데요. 취하지 않은 모습을 길게 보여서 회복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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