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렵게 지낸 2월이 가고 희망의 3월이 왔습니다. 홍삼 시장이 성장의 정점을 찍고 정체기에 접어든 데다가 최근 경제 여러 각 분야의 불황과 겹쳐 개업 이래 제일 안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더구나 나이 들어감에 따라 아침 추위가 싫어 걷는 일도 자주 건너뛰어 이 또한 예전에는 없던 일입니다. 엎친 데 덮친다고 경조사는 왜 그렇게 많은지. 20여 회에 이르는 지출은 저의 연금액을 훌쩍 넘고 말았습니다. 이대로 계속된다면 선별해서 차등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드디어 3월 다시 몸과 마음을 바로잡습니다. 2월에 못 마친 천릿길 대행진을 재개하며 마음에 평화를 불어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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