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새 청소아짐도 전 청소아짐과 마찬가지로 친절의 범위를 넓혔습니다. 발판만 털어주시더니 이제 문을 열고 들어와 바닥 걸레질까지 손수 해주십니다. 오늘 자세히 보니 파마도 예쁘게 하시고 옛 소녀 시절에는 얼굴도 꽤 예뻤겠습니다. 저야 감사한 일이지만 나름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가게만 받는 친절이므로 누군가는 은근 시샘을 할 수도 있고. 전 청소아짐이 아시면 또 좀 서운할 수도 있고. 이래저래 아짐들은 우리 아재들의 희망입니다. 사랑입니다, 아짐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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