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45년 지기 정창호 군이 운전하는 차의 옆에 앉아 마찬가지로 저의 45년 지기 강정구 군이 가족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따스한 햇볕과 함께 바다가 바라보이는 대부도 산언저리에 아담하게 지은 쉼터에 다녀왔습니다. 거실과 방 배치 그리고 가구 하나하나에 가족들의 취향을 일일이 살펴 세심하게 배려한 정구의 숨결이 숨 쉬고 있었습니다. 제가 배워야 할 점입니다. 내년 봄에 저도 보리수 네 그루를 들고 가 한 자리를 차지해야겠습니다. 처음으로 통과해본 시화 방조제 시원한 바다 내음은 어제 방문의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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