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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대부도의 쉼터(2022.12.12)

저의 45년 지기 정창호 군이 운전하는 차의 옆에 앉아 마찬가지로 저의 45년 지기 강정구 군이 가족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따스한 햇볕과 함께 바다가 바라보이는 대부도 산언저리에 아담하게 지은 쉼터에 다녀왔습니다. 거실과 방 배치 그리고 가구 하나하나에 가족들의 취향을 일일이 살펴 세심하게 배려한 정구의 숨결이 숨 쉬고 있었습니다. 제가 배워야 할 점입니다. 내년 봄에 저도 보리수 네 그루를 들고 가 한 자리를 차지해야겠습니다. 처음으로 통과해본 시화 방조제 시원한 바다 내음은 어제 방문의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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