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주문진항에서 20마리에 만 원 한 장을 주고 이면수 한 상자를 사 왔었는데요. 오늘 여의도 어느 슈퍼 앞 임연수 한 마리에 6,800원을 알리는 표지가 붙어있습니다. 반면 고등어는 한 마리에 오천 원을 알리고 있으니 이제 임연수어(林延壽魚)가 고등어(皐登魚)를 제치고 고등 생선이 되었을까요? 강원도 거진 군 생활 때 매 주 한 번씩 이면수튀김이 나올 만큼 흔한 생선이었는데요. 지금 저런 고급대접을 받다니 임연수어의 유래 조선 시대 함경북도 임연수 조사(釣師)가 자다 깨어날 일입니다.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되돌아온 상품(2022.10.27) (0) | 2022.10.27 |
---|---|
새벽 다섯시(2022.10.26) (0) | 2022.10.26 |
연못에 빠진 가을(2022.10.24) (0) | 2022.10.24 |
허둥지둥의 절정(2022.10.24) (0) | 2022.10.24 |
비둘기 모이(2022.10. 23) (0) | 2022.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