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달리며 우산속에서, 멀리서 보내온 커피 몇 잔, 거실에서 우리 집을 내려다보면서 보내는 축하 글과 음악 등 전국 아재 아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저의 날이 훤하게 밝았습니다. 구운 갈치 세 토막을 곁들인 미역국에 문 앞 배웅까지 더한 애엄마의 사랑도 감동입니다. 2년여 만에 가진 밖의 전야제 역시 저에게는 흥분의 도가니입니다.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고 명절로 다시 회귀한 기분입니다만 이 시점에서 다시 겸손을 찾아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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