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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80년 만의 집중(2022.08.09)

80년 만의 집중호우가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물에 잠긴 한강을 포기하고 샛강역으로 향했는데요. 인근 동작역의 침수로 노량진역까지만 운행을 합니다. 거기서 어렵사리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가게에 들어온 순간 제 앞에는 더 큰 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건물에 비가 들어와 첨벙거릴 정도로 물이 차서 바닥에 쌓아놓은 추석 상품들이 흥건히 젖었습니다. 7시부터 물을 퍼내고 닦는 작업에 청소 아짐들 세분의 도움을 받아 9시 무렵 겨우 마쳤습니다. 당연히 피해가 조금 있습니다. 더 좋은 일이 기다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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