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집을 나와서 저녁 늦게 들어가는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집 주위 옆집들과의 교류는 물론 누가 살고 있는지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번 옆집으로 이사 오시는 분들은 입주 전 존재가치를 확실히 전달하십니다. 며칠 전 선물을 보내 이사 전 공사를 예고하시더니 어제는 우리 집 앞으로 하얀 카페트 길을 내셨습니다. 이사 인사와 더불어 공사소음에 대한 이웃의 배려를 요청하는 마음이 좋아 보입니다. 어찌 이웃의 일에 시끄럽다고 이해를 못 하겠습니까? 예쁘게 잘 단장하고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 한강을(2022.08.06) (0) | 2022.08.06 |
---|---|
고등어가 미세(2022.08.05) (0) | 2022.08.05 |
올해도 역시(2022.08.03) (0) | 2022.08.03 |
치매가 절정에(2022.08.02) (2) | 2022.08.02 |
지방의 할머니(2022.08.01) (0) | 2022.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