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검사가 끝난 다음 날 원장님 앞에서 판결을 기다립니다. 주사로 보충하겠다는 말씀과 함께 성 기능은 어떠냐는 느닷없는 질문을 던지십니다. “어머! 어머! 부끄럽게 어떻게 그걸?” 죽어가는 소리로 형편없다고 솔직하게 고합니다. 혈관 청소에 도움이 되는 약 2개월분 처방을 드릴 테니 2개월 후에 다시 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어제 총각이 나의 엉덩이에 주사! 5분여의 시간이 한나절만큼이나 길게 느껴졌습니다만 내일부터 몸이 좋아진다니 절로 날자, 날자, 강남석!(병원3-3)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와의(2022.07.17) (0) | 2022.07.17 |
---|---|
아침 식사를(2022.07.16) (1) | 2022.07.16 |
그리하여 2020년(2022.07.14) (1) | 2022.07.14 |
일을 미뤄두는((2022.07. 13) (1) | 2022.07.13 |
일찍이 노자(2022.07.12) (0) | 2022.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