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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지금 제가 앉아있는(2021.11.11)

지금 제가 앉아있는 의자를 중심으로 오른쪽 노트북의 시간은 8시 3분 그리고 그 옆 보조 단말기의 시간도 8시 3분, 가게 전화기가 알려주는 시간은 8시 4분, 디지털 시계는 좀 더 빨라 8시 5분, 그리고 포스화면은 7시 58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제 손의 스마트폰은 시간이 흘렀으니 8시 5분입니다. 그러니까 6개의 시계가 지금 저를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께서 사준 오리엔트 팔뚝 시계를 마구 자랑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과히 시계들의 전성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