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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아침에 찬을 집에서(2021.10.26)

아침에 찬을 집에서 가게로 옮겨오며 스스로 흡족해 합니다. 몇 끼는 밖으로 나갈 일이 없이 안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데다가 비록 좀 굵지만 멸치 볶음이 자리하고 있고 무 우 생채를 더하고 기존의 김까지 1식4찬의 성찬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게를 시작한 2005년 4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요 과제중의 하나가 점심을 여하히 해결하는 것입니다. 매일 시켜 먹는 것은 금방 한계가 와서 인근 음식점 짧은 시간 다녀오기, 식사 중 쫒긴 듯 되돌아오기, 먹기 직전 싸서 들고 오기, 가는 도중 되돌아오기 등등 수많은 이야기들을 남겼으며 앞으로도 더욱 페이지를 늘려갈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도 곧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