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당시 시조시인이며 우리의 국어과목을 가르치던 강안식 선생님이 계셨다.검은 안경너머로 여러 해학과 기지가 넘치시던 분인데 수업중에 우리들에게 "이 어리석은 백성섣들이여"라는 말을 자주 쓰시며 주위를 환기시키곤 했다.40여년이 흐른 지금의 내 머리 속에는 이 분의 어리석은 백성들이라는 말이 떠나지 않고 주위를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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