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토요 아침, 반장을 위시하여 친구들 몇이 여수 여행중에 있습니다. 가게 일로 일행에 끼지 못한 저는 옛 사진 한 장을 보면서 마음만 함께하고 있습니다. 80년대 당시 서울 본사의 남자 직원들은 공장근무 경험이 있거나 출장이 잦아서 여천공장과 인근을 잘 알고 있었으나 여직원의 공장 방문 기회는 사실 어려웠습니다. 당시 이런 점에 착안해서 제가 근무하는 인사과에서 본사 여직원들을 몇 차례로 나누어 공장견학과 여수 관광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물론 인솔은 총각 사원이던 제가 당연히 맡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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