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몸이 붕 뜨는가 싶더니 그대로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습니다. 얼마나 소리가 컸는지 2층과 4층에서 무슨 사고냐고 염려하는 전화가 올 정도입니다. 어머니께서도 요양병원 침대에서 떨어져 걷기가 힘들어지면서 결국 돌아가셨는데요. 갑자기 그 시절이 오버랩되면서 그 자리에서 눈을 감고 다친 곳은 없는지 점검합니다. 고개를 들고 떨어져 머리나 얼굴은 이상이 없는데 오른쪽 몸은 충격에 거의 마비 상태입니다. 심호흡 몇 번으로 몸을 달래니 잠시 후 정상으로 돌아왔는데요. 역시나 조상님들 덕분입니다. 제가 바닥으로 떨어질 때 몸으로 받아주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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