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식사에 달걀후라이 하나를 반드시 주시던 돈바바가 문을 닫으면서 후라이 섭취를 못 한 지 벌써 40여 일이 흘렀습니다. 그리하여 매일 칼로리 78, 단백질 6.29g, 지방 5.3g, 설탕 0.56g, 탄수화물 0.56g, 인 86mg, 칼륨 63mg, 철 0.59mg, 아연 0.53mg, 칼슘 25 mg이 부족하다며 몸이 난리가 아닙니다. 활기차게 시작하던 아침이 잠시 무기력해졌으며 술도 두 잔만 들어가면 취하기 시작하고 걸음걸이도 반듯하지 못합니다. 집에서 섭취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시겠지만 세 끼를 거의 밖에서 해결하고 주방의 인덕션을 다루지 못하니 직접 요리도 어렵습니다. 특단의 조치를 강구했습니다. 그것은 오늘부터 날달걀이라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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