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친구 중 종구 성아 사무실이 가까이 있어서 가끔 얼굴을 보는데요. 요즘 확 달라졌습니다. 몸무게를 무려 10kg이나 줄여서 옷맵시가 아주 좋아졌으며 보통의 사람들은 그리되면 얼굴 주름살은 느는데 얼굴색 또한 본래의 19상을 벗어나 32상에 가까워져 가며 빛이 납니다.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본인이 이야기하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기존의 밥상을 거꾸로 놓고 먹는다네요. 즉 반찬과 밥의 위치를 바꿔서 반찬을 밥처럼 먹고 밥을 반찬 삼아 먹는답니다. 기발한 발상입니다. 밥을 수저가 아니라 젓가락으로 밥알을 세다시피 먹는 거지요. 그리하여 이제까지 봐왔던 나주 촌놈 종구가 서울 신사 신종구 선생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부럽습니다. 신종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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