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가방의 지갑에서 1만원권 한 장을 들고 저의 아침 식사를 주시는 음식점으로 달려갔습니다. 1주일 입원예정이셨으니 산술적으로는 오늘은 문을 여실 것이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불을 밝히시지 않으셨습니다. 아재 사장님의 바람과는 달리 아직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셨거나 아니면 회복이 늦어지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걱정됩니다. 올해 유난했던 더위와 날씨에 주위에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이 많으니 더더욱. 얼른 나의 음식점 돈바바에 아침 햇살이 빛나기를 바라며 저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어디로 가서 아침을 때울 끄나? 정성깁밥 윤사장에게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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