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입니다. 아직 아침 날씨는 차가운데 보수의 본산 이곳 서초동 남부터미널 사거리에 홀로 서서 자신을 알리는 야당 정치인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민주당의 홍익표 의원입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은데 그 용기가 가상해서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는(?) 제가 격려에 나섰습니다. 홍삼 한 잔을 건네며 악수와 함께 “민주당 변화의 물꼬를 트신 분, 대여투쟁의 불길을 당기신 분!”이라고 칭찬하자 “감사합니다. 곧 찾아가 뵙겠습니다.” 비록 이곳에서 승리는 난망이겠지만 이왕 나섰으니 최선을 다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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